
Stag's Leap Wine Cellars Cabernet Artemis 2018
프랑스=최고의 와인의 틀을 깨버린 최초의 미국 와인 '프랑스=최고의 와인' 틀을 깨버린 최초의 미국 레드 와인이 있습니다. 이 와인은 바로 스택스 립 와인셀러라는 와인인데요! 1976년 일명 ‘파리의 심판’이라고 불리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프랑스 특급 와인들을 제치고 레드 와인 부분에서 우승을 거머쥐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고, 미국 나파밸리를 알리게 된 최초의 와인입니다. 당시만 해도 캘리포니아 와인은 그저 그런 싸구려 테이블 와인이나 만드는 와인의 변방으로 여겨지던 때입니다. 따라서 단 한 명도 프랑스 와인의 압도적인 우승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프랑스 와인만 최상급으로 여겼기에, 미국 와인이 1위를 했다는 것 자체로 전세계가 떠들썩해질 정도로 큰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모티브로 한 '와인 미라클' 이라는 영화도 제작이 되었다고 해요. [10년 뒤 재대결] 하지만 프랑스 와인 업계는 이런 충격적인 패배를 인정할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파리의 심판 10년 뒤인 10주년에 1986년 재대결이 성사됐답니다.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주최로 파리의 심판에서 경쟁한 10개 와인을 똑같은 빈티지로 다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로 미국 와인이 모두 승리를 했습니다. [패배를 인정할 수 없어! 30년 뒤 재대결] 30년이 지난 2006년 다시 똑같은 빈티지의 와인을 놓고 재대결이 벌어졌습니다. 프랑스 와인은 수십년 장기 숙성 될수록 맛과 향이 더 좋아지는데 1976년 당시 대회에 나온 와인 1970년 빈티지로 너무 영한 와인 이었다는 게 재대결의 이유였습니다. 결과는 달라졌을까요? 레드와인만 대상으로 했는데 결과는 프랑스 와인의 참패였습니다. 1976년, 1986년, 2006년 파리의 심판에서 각각 1위, 2위를 거머쥔 와인이 바로 이 스택스립 와인 셀러 입니다. 와인의 판도를 바꾼 이 와인 다같이 즐겨보아요!